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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가볼만한곳]- 영덕여행& 고드름 달린 영덕 풍경과 들판모습


[영덕가볼만한곳]- 영덕여행& 고드름 달린 영덕 풍경과 들판모습

봄이 오는 시샘을 하기는 좀 이른 것 같은데
영하의 강추위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 오지 않는 영덕에 눈 덮힌 들판과
옆 집 할머니댁에 고드름의 모습을 보면서
잠시 옛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매우추운 날씨에 옷 잘챙겨 입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고드름 달린 영덕 풍경

옆집 할머니 처마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 입니다

어릴 때 방학이 되어 대구화원  외가에서 툇마루에 앉아 동갑내기 
이모와 앉아서 고드름을 보며 고드름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추억 생각 나세요 ^&^


                 

 

산에 내린 눈은 다 녹았고 논에 내린 눈들만 
오도커니 앉아 햇빛 엄마를 기다리나 봅니다.


 

                                                                
내륙 지방에 비해 눈이 많이 오지 않는 영덕인데 
2월 설야에  조금 내린 들의 모습 입니다

 

누가 이렇게 에쁜 자국을 만들었을까요? 
   벼를 벤 그루터기에 눈들이 쌓인 자국은 인간이 
흉내 낼 수 없는  우리의 자연 그대로 이겠지예

 

                                   


보리는 눈을 맞으면 이불이 되어 따뜻하다는 이야기를 어머니께 들었는 데
모처럼 이불 덮은 보리들이 따뜻한 엄마 품에서
잘 자랐으면 합니다



저 멀리 두고 온 고향집이 있을 듯한 모습 이지 않습니까?
눈이 온 농촌 풍경은 언제나 어디서나 평화로운 모습이네요.


산에는 잔설이 남아 있고 논에는 아직 덜 녹은 눈이 있을즈음
돌아가신 외삼촌은 토끼사냥을 간다고 꼬맹이인 저를 따라 가자고 하셨는 데 ....


불이 나서 이마 벗겨진 산이 오늘 따라 추워 보이네요
봄이 되면 저 산에도 뭇 생명들이 자라겠지요


고드름 동요 어릴적 추억을 되살려 같이 한번 불러봐요...
오늘 영덕 풍경은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 아침 바람도 많이 불고 엄청 춥습니다
옷깃 여미셔야 할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 운전 조심 하시고 건강 유의 하십시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