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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끓여 주는 라면 - 남편이 끓여준 라면으로 점심을 떼우고

과수원 일을 하다가 점심때가 되면 얼마전에 완공한 창고로 갑니다
제가 미리 다른 볼일을 보면 남편은 식사 당번이 됩니다

 요즘처럼 환절기가 되어 날씨 변동이 심할 때, 비가 추적추적 내릴 때
집 까지 가지 않아도 되고 간단히 창고 부엌에서 해결 한답니다
혼자 라면을 꺼내고 가스에 물을 올리고 부산하게 움직이며
라면을 끓여 줍니다

저는 잠시 한 눈 팔고 있어도 묵묵히 할 일을 하네요


남편이 끓여준 라면 -  가스에서 거의 익어 갑니다


남편이 끓여준 라면 -  라면 완성
아직 방이 꾸며지지 않아서 사과박스를 깔고
 팔렛트 위를 자리 했습니다


남편이 끓여 준 라면 -덜기
남편이 라면을 끓이는 동안 저는 김치를 꺼내왔습니다
 


남편이 끓여준 라면 - 김치와 함께
도마가 준비 되지 않아서 김치를 손으로 찢어 올렸습니다
 


남편이 끓여준 라면 - 라면도 길고 김치도 길고

제가 택배를 하는 평일은 주로 과수원으로 점심을 준비해 가고
주말에 택배가 없는 날은 창고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답니다
가끔씩 남편이 끓여 주는  라면 먹을 때
별 일 아닌데도 고맙고 행복한 마음이 든답니다

하루 종일 고된일 하는 촌부의 작은 행복을
남편이 끓여준 라면 속에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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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맞이 2012.03.10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여자들은 그 자그마한
    너그러움에 행복해하고
    감사하죠.
    라면속에 행복이 보입니다.
    부디 두분 건강하시고
    길이 행복하세요...

    • 자연의머슴 2012.03.11 0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백배 공감 입니다
      눈이 엄청 밝으신 모양 입니다
      저는 라면 속에 국물과 김치 밖에 없구마는 ...
      행복을 보인다고 하시니 역시 해밪이 님은
      해를 맞이 하시니 혜안이 있으시네요 ㅎㅎㅎ

  2. 예쁜콩순이 2012.03.10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맛있어 보여요.김치가요.
    라면은 아마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맛이 날것 같습니다.~~~^^

  3. 떼굴이 2012.03.10 1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수원에서 일을 같이 하면서
    아침, 점심, 저녁 아내들이 준비하는게
    당연한 일상에서 남편이 끊여주는 라면에
    아내는 행복을 느끼게 되는것이죠
    서로 도와가며 일을 한다면 힘든일도 없을것 같네요

    • 자연의머슴 2012.03.11 0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을 같이 했으면 밥도 같이 하면 좋으련만 ...
      남편은 라면 한번만 끓여줘도 이렇게 모두 좋아하니 ...
      남편들이여 ! 아내를 위하여 라면을 끓입시다 ㅋㅋㅋ
      그런데 남자 분들이 보면 야단 맞겠다 그지요 ?
      이상하게 전부 여자 분들만 댓글이 달린다요
      오늘 야단맞고 보따리 싸야 되는 것 아닌 지 ㅋㅋㅋ

  4. 싱싱이 2012.03.10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면과 김치 맛 ~~~
    어휴 절말 꿀맛일것 같애요.
    따뜻한 봄이되면
    우리도 들에나가서 라면 먹어야 겠어요.
    사시는 모습이 그림 같애요~~~ 행복하세요.^^

    • 자연의머슴 2012.03.11 0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싱싱이님
      꿀 맛같은 라면 먹어러 오세요 ㅋㅋㅋ
      퉁퉁 불은 라면 먹는 데 어째 그림 같다고 하실까? ㅎㅎㅎ

      그냥 힘들지만 작은 일에 감사하며 살고 싶습니다
      저만 부러워 하지 마시고 싱싱이님도
      더 예쁜 행복 만드시고 계시잖아요
      님께서도 고운 행복 한아름 안겨 드립니다 ^&^

  5. 이병두 2012.03.11 0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가 훌쭉할때 잘 익고 불은 라면맛
    끝네주죠 맛있게 잘 먹고갑니다.
    건강하세요.

    • 한빛댁 2012.03.11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이쿠! 회장님깨 들켜 버렸네요
      여성 공화국에서 ㅎㅎㅎ

      아침일찍 나오셨네요
      밖에 나가실 때 옷 따뜻하게 입어시고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십시요
      바쁘시지예
      너무 무리 하지 마십시요 ^&^

  6. 자연의 향기 2012.03.11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여성상위시대라 바깥주인이 취사당번도 하시네요 ㅎㅎㅎ
    알콩달콩 재니나게 사시는모습 시셈날 정도로 보기좋습니다.....

    • 자연의머슴 2012.03.12 0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성 상위가 아니라 양성평등이겠지요
      라면 정도는 당연한 것 아닙니까?
      농장일 함께 했으면 집안일도 함께 해주어야
      집안이 잘 돌아갈텐데요 ㅋㅋㅋ

  7. 아침하늘 2012.03.12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 좋으네요.
    부럽습니다.

  8. ahrwkd 2012.03.15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동하다 먹은 줄거움은 어디에 비할바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