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 다시마의효능 및 다시마 국물 우려내는법

[다시마] 다시마의효능 및 다시마 국물 우려내는법

 

 

 

다시마는 미역과 같이 갈색 또는 녹갈색을 띄는 것은 녹색의 엽록소 외에 황색의 카로틴 및
색소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시마는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에서도 식용으로 즐겨 왔으며 고려도경(高麗圖經)에서는 귀천을 막론하고
모두 즐기고 입맛을 돋우나 맨새가 비리고 맛이 짜므로 오래 먹을 것은 못 된다고
소개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당시에 해조류 채취가 성행한것으로 추측된다.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은 차고 맛이 짜지만 독이 없어서

수종과 부종을 치료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고 한다.

 

 

[다시마] 다시마의효능- 변비예방

다시마는 미역의 영양성분과 같이 당질이 많고 무기질의 함량이 많으며 특히 칼슘과

요오드의 함량이 풍부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알긴산이라는 당질은

장에 필요한 여러가자 유익균이 잘 자라도록 도와 장이 튼튼해져 배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변비나 치질로 고생하는 사람을 다시마를 입에 넣고 빨거나,

한잔의 물에 다시마를 담가 다음날 아침에 마시면 고민이 해결될 수 있다고 하며

매끼니에 다시마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다시마의 주성분 중

 글루탐산은 감칠맛을 내어주기 때문에 천연 조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다시마] 다시마 국물 우려내는법

다시마 국물을 우려낼 때는 다시마를 찬물에 담가 두면 된다. 다시마의 맛있는 성분은

글루타민산나트륨인데 찬물에 담가두어야 잘 우려 나온다.

요즘같은 여름철이면 1시간으로 충분하며, 날씨가 쌀쌀한 겨울에는 3시간 이상 두어야 한다.

 

시간이 촉박할 때는 물에 끓여서 국물을 내야 하는데, 이럴때는 냄비에

물과 다시마를 함께 넣고 약한 불에 올려 물이 끓기 직전에 다시마를 건져 내야 한다.

이는 다시마의 조직이 열에 약하여 끓으면 알긴산이라는 끈적 끈적한 성분이 우려나와

맛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다시마 표면에 붙어있는 하얀 가루는 만니트(만닛)이라는 맛있는 성분으로서

 물로 씻으면 빠져 나가버리므로 좋지 않은 방법이며 모래나 티를 닦아 낼때는

물기를 꼭 짠 행주나 수건으로 살짝 닦아 내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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