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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보시 - 우메보시 만드는법 자소엽 (차조기)를 이용한 우메보시 만들기

우메보시 - 우메보시 만드는법 자소엽 (차조기)를 이용한 우메보시 만들기

우메보시 만드는법을 오래 전 97년도경 대구 영남대학교 권병탁 교수님(작고하심) 께 배웠습니다

허준 드라마가 나오기 3년 전쯤 매실을 심었고 자소엽(차조기)로 잠자는 매실엑기스를 깨우고

우메보시를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이 만들어 팔지는 않고 계속 만들었답니다 ㅎㅎ

차조기(자소엽) 를 팔다보니 우메보시 만드는법을 제대로 모르시고 물어시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참고 하셔서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우메보시 만드는 법 준비물

매실이 준비 되었다면 가루죽염 매실무게의 10% 설탕 5% 를 준비 하면 됩니다

처음 우메보시를 만드는법을 권병탁교수님께 배울 때는 매실무게의 15% 의 가루소금을

넣는 것으로 배웠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해보니 너무 짜서 아무도 먹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설탕5%를 가미 했더니 먹을만 했습니다 결론은 깨끗이 씽어 담은 용기에 매실을 넣고

가루죽염(10%) + 설탕(5%)을 마른 그릇에서 잘 섞어 장독대 눈 쌓이듯이 올려 둡니다

매실이 많이 쪼그라들고 매실물이 차올라 차조기(자소엽)을 기다리네요

차조기(자소엽)이 도착 했습니다

맑은 물로 차조기를 한 번 씻은 다음 천일엽으로 숨을 죽입니다

숨을 죽인 차조기를 한 번 씻어내고 두번째 헹굴 때는 꼭 짜서 다라이에 담습니다

숨을 죽여 꼭 짠 차조기 문지르기 직전의 차조기모습 입니다

차조기를 손으로 조물락 조물락 치대면 처음에는 물이 나오지 않지만

15분 정도 치매면 차조기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 합니다

이 정도로 나오면 우메보시 담은 통에 차조기잎과 물을 함께 넣습니다

차조기의 물이 서서히 아래로 내려 옵니다

1주일 정도 지난 다음 (장마철이 끝나고) 해가 좋은 날에 매실을 말립니다

매실에 차조기가 많이 스며들었습니다

매실절임에 차조기가 들어가서 붉은 빛깔로 변합니다

매실에 덮인 차조기를 1회용 장갑을 끼고 조심해서 사기그릇에 담아 두고

해가 좋은 날 매실을 한 알 한 알 꺼내어소쿠리에 널어 말립니다

다 말린 매실은 병에 담고 차조기롤 덮어 둡니다

이 공정을 두어번 정도 하면 됩니다 서너번을 하면 수붕이 너무 모자라 맛이 없답니다

차조기를 넣은 매실엑기스 입니다

차조기를 넣지 않은 잠자는 매실액기스 입니다

차조기(자소엽) 는 매실과 만나면 색과 향 맛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남녀노소가 모두 날카롭고 에민한 것을 진정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아토피에 차조기 삶은 물을 먹고 바르면 효과를 빨리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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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조기와 우메보시로 건강한 여름 맞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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