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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고향유기농사과방송 6시내고향 껍질째먹는사과 한빛농장 건강한 유기농사과

6시내고향유기농사과방송 6시내고향 껍질째먹는사과 한빛농장 건강한 유기농사과

유기농사과 농사를 시작한 지 6년차 입니다

그동안 방송에 다른 작물로 몇차례 방송 되기는 했지만

유기농사과로 방송은 이번이 처음 이었습니다

처음 6시 내고향 이라고 전화가 왔을 때는 당황스러웠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야할 지 ...

그렇지만 차근차근 제 이야기를 들어 주시는 이정현 작가님이 계셔서

제 이야기를 다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실과 시나리오는 다르지요

결론은 제이야기를 다하지 못해 여기서 하려고 합니다

유기농사과 농사가 쉽지 않다고들 하는 데 ...

왜 시작하게 되었느냐? 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철모르고 시집 간다고 사과농사를 알았더라면 시작을 못했을 겁니다

무식하면 용감 하다고 했던가요 ?

무조건 내 몸에 농약을 묻히기 싫어서 유기농사과농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6년 이라는 세월이 주마등처럼 흐르고 나니

그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하나 하나 스쳐 지나갑니다

세월이 지나가듯 ...

내가 사과 농사를 지으면서 농약을 친다면

내가 그 사과를 먹을 수 있을까?

한마디로 저는 않먹을 것 같습니다

제가 먹지 않는 사과를 남들에게 팔 수 없을 겁니다

아니 팔지 못할 것 입니다

내가 농약 친 사과를 먹기 싫고 남들에게 팔기 싫어서 ...

유기농농사는 지어서는 않되는 농사다

유기농농사로 돈 벌 생각 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듣습니다

돈이 않되면 않되는 대로 자연과 만나는 법은 배웠습니다

파아란 하늘과 흘러가는 구름 나무의 몸짓을 어렴풋이 느끼면서

사과 한 알에 감사함을 배웁니다

주위의 사과보다 작다면 처음에는 "너는 그동안 뭐 했니? " 라고 따져 물었겠지만

지금은 " 그동안 너도 엄청 힘들었겠구나 " 라고 말해줄 수 있습니다

아프면 주변 사람들 보다 아픈 자기가 가장 힘들지 않겠습니까?

공부를 못하면 부모보다 자기가 더 답답하듯이 ....

힘들고 어렵지만 이제는 저희를 알아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님들이

많이 계시기에 그 분들의 건강지킴이가 되고 싶습니다

입에 맛있는 사과 보다는 몸에 건강한 사과를 농사하는

유기농농사꾼 자연의머슴이 되어 님의 건강을 챙기렵니다

오늘 당장 눈 앞의 이익 보다는 먼 훗날 내 아이에게

엄마 아빠의 고집스런 유기농 농사를 물려 주면서

건강한 땅과 먹거리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병원과 의사는 매년 엄청 늘어나고 있는 데

환자는 왜 더 많이 늘고 불치병 난치병환자는 더 많아질까요?

물론 환경 오염과 여러가지 이유가 많겠지만

저는 먹는 먹거리가 건강하고 제대로 된 것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6시내고향에서 우리나라 농촌의 삶과 애환을 그려 주는 데

많은 노력을 하시는 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대로 된 먹거리 유기농사과 건강한 먹거리 껍질째 먹는 사과

농사를 열심히 배우고 부지런히 짓겟습니다

6월의 뙤약볕 아래서 사과 한 알 한 알 봉지를 싸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제 얼굴이 새까맣게 그을려져도 농약만은 사용하지 않고 농사 지으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유기농사과 메뉴얼만이라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없으면 없는 대로 혼자 배우고 스스로 나무와 이야기 하면서 농사 짓겟습니다

하느님과 짜고 치는 고스톱도 잘 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단지 여러분께 껍질째먹는 건강한 유기농사과를

만들어 드릴 수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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