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관리는 꽃밭 가꾸기와 같다. ■ 조직관리는 꽃밭 가꾸기와 같다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되는 것이 산술적 계산법이다. 그러나 하나에 둘을 더해도 하나가 되는 새로운 셈법을 말하고자 한다. 예컨대 시멘트와 자갈 그리고 모래와 물을 합하면 콘크리트란 새로운 하나가 된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새로운 하나인 콘크리트를 살펴보면 시멘트의 모습도 자갈과 모래의 모습도 찾아볼 수가 없다. 사람들은 여럿이 모여 하나가 되는 것을“우리”라고 한다. 우리 속에서는 개인의 얼굴은 희미할수록 바람직한 우리가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콘크리트에 자갈, 모래, 시멘트의 얼굴이 그대로 살아있다면 그 콘크리트는 이미 콘크리트의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꽃밭을 가꾸기도 하고 구경하기도 한다. 꽃밭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그 꽃밭의.. 더보기 이전 1 ··· 624 625 626 627 628 629 630 다음